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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보철과 10년 만에 오신 임플란트 환자분이 임플란트 복이 있으시네요. 그래도 딱딱한 음식 좋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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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철구박사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19-11-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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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오신 임플란트 환자분이 임플란트 복이 있으시네요.   

그래도 딱딱한 음식 좋아하시지 마세요~


2009년 내원하셨던 환자분께서 10년 만에 오셨습니다.

처음 내원 하셨을 때 어금니가 없어서 식사가 불가능하신 상태셨는데

깨무는 힘이 세시고 딱딱한 음식을 좋아하셔서

이가 모두 깨져버린 것이 문제이셨습니다.

10년전,  효녀인 따님들이 번갈아 모시고 오시면서

어머니 치료에 지극 정성이셨던 것이 기억나는데

어머니는 적극적이지 않으셔서

내원을 잘 안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어금니가 모두 없으신 분들은

이미 오랫동안 식사를 못하신 상태에서 오시고

다시 어금니를 만드는데 수개월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식사를 할 수 없는 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밖에 없어서

육체적으로 매우 힘겨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고생하시고서도

이가 만들어지면 예전 습관을 버리지 못하시고

​딱딱한 음식을 즐겨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당연한 것이

어금니가 없으신 분들은

오랫동안 물렁한 음식만 드시며 단단한 것을 먹는 기쁨을 참아왔기 때문에

스스로 무척 자제하지 않는 이상 먹고싶었던 단단한 음식을 많이 드실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 들께  딱딱한 음식 좋아하시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지만

대개 의사 앞에서는 알겠다 하시고

뒤 돌아서면 잊으시는 것 같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신 이 어르신도 

 2009년에 1년가까이

따님들 부축을 받아가며

어렵게 치료 하셨었는데

진료를 마치시고는

연락없이 안오시더니

오늘 10년만에 병원에 오셨습니다.


나는 오랜만에 뵙고 환자분이 기억나서 반갑게 인사를 드렸지만

10년 만에 오셨다는 것을 알고 나서 걱정되서 입안을 살펴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보철물들이 여러군데 부서지셔서 오신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딱딱한 음식을 즐겨드신다고 해맑게 말씀 하시는데

부서진 보철물을 새로만드는 치료를 하면서

"1년마다 검진하러 오셔야 하고 딱딱한 음식 많이 드시면 안된다"고 공허한 잔소리를 해드렸습니다.

그래도 다행 인건

임플란트는 10년전 사진과 똑같은 상태이셨습니다.

환자분들 중에 임플란트 복을 타고 나신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치아는 여러가지 문제로 고생하셔서

당신은 치아복이 없다고 한탄하셨던 분들 중에

오히려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는 10년 넘게 아무 문제 없이 잘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도

부디 딱딱한 음식은 좋아하지 마세요.~

by
강철구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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