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메이트의 보존과 원장 전동근박사입니다.

오늘은 치아 내부 균열로 신경이 괴사 되어 뿌리쪽으로 염증이 있어 신경치료 했던 환자분의 케이스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신경치료를 하고 10년 후, 아직도 쌩쌩하게 사용하고 계신걸 보고 올려봅니다.

어느날, 오른쪽 아래 끝에서 두번째 어금니가 통증으로 못씹겠다고 오신 분의 사진입니다.

치아가 충치는 별 문제가 아닌데 균열이 가서 신경이 괴사되어 뿌리쪽으로 염증이 있었습니다.

 내부에 수직으로 균열이 간 것이 보이시죠?

치료하면서 증상이 호전되어 신경치료 마무리한 사진입니다.

​

​

항상 고민 되는 것이 이런 치아가 과연 얼마나 쓸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

균열이 뿌리방향으로 깊게 가면 잇몸뼈가 녹고 다시 씹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기에

통증이 생기거나 잇몸 붓거나 하면 발치가능성을 미리 말씀드리곤 합니다.

​

3년전 잠깐 아파서 오셨다가 코로나 이후 처음 오셨는데

오른쪽이 불편하셔서 '아 균열치아 이제는 빼야하나보다' 싶었는데

아래가 아닌 위 쪽 치아가 문제였습니다.

​

​

균열치아 치료했던 부위를 체크하려고 엑스레이 찍어보니

10년이 넘었는데도 뿌리끝이 괜찮고 증상도 없이 아직 잘 사용하고 계셔서

놀랍기도 하고 운도 좋으신 케이스 같아 올려봅니다.

​